일본의 나가노 시게토 법무상은 2차대전 당시 태평양전쟁이 침략전쟁
이라는 것은 잘못이라며 식민지 및 대동아공영권의 해방을 위한 것이었
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8일 입각한 나가노 법무상은 3일 마이니치 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남경 대학살에 대해서도 "날조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
다.

일본 육사 출신으로 태평양전쟁 당시 중국에 출전했으며 패전후 육상
막료장(육군참모총장격)을 지낸 나가노 법무상의 이같은 발언은 뿌리 깊은
일본 우익세력의 의사를 대변하는 것으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등 아시아
각국의 큰 반발을 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