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등 전북도내 15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북지역대학총학생회연
합(의장 임효준.전북대 총학생회장)은 5일 오전 학생 1천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전북대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학생들의 권익실현을 위
해 앞장서고 민족통일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출범식을 마친뒤 4km 떨어진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다가공원까
지 우루과이 라운드(UR) 국회 비준 거부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하
며 가두행진을 벌이고 3시간여만에 자진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