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개혁회의(의장 월하)가 종단개혁의 방향과일정을 확정,본
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일반 국민은 물론 1천만 불교도의 관심속에 진행된
조계종의 개혁회의는 출범 3주를 보내면서 2차의 전체회의를 통해 *정법 종
단의 구현 *불교자주화 실현 *종단운영의 민주화 *청정교단의 구현 *불교의
사회역할 확대라는 5대 지표를 설정하고 늦어도 6개월 이내에 개혁을 완료하
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10일 전국승려대회와 15일임시중앙종회를 통해 정통성을 부여받은
개혁회의는 22일 제1차 개혁회의를 열어 개혁회의법 통과와 개혁회의 의원
및 주요 종무직인선을 완료했고 이어 3일 2차회의에서 정책방향과 세부사업
을 확정했다. 특히 개혁회의는 승단의 위계질서확립과 교단의 자주성 확보,
민주적 운영과 재산공개,문중의식 타파,주지인사의 적법성확립 그리고 재가
불자의 종단 참여등 10개항을 실천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