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이 올해부터 "특허출원 1일1건"이란 목표를 내걸고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왠만한 기업체도 한달에 한건의
특허출원이 힘든 실정에서,더구나 특허가 집중되는 전자,기계업종도 아니
라는 점에서 코오롱의 이같은 목표는 얼핏 과욕으로도 보인다.하지만 코오
롱은 지난해 섬유업계에서는 가장 많은 3백11건의 특허를 출원,이미 목표
에 근접한 상태다.

올들어선 4월말까지 80건의 특허를 출원,1일1건에 따른 계산치(1백20건)
에는 못미치지만 대부분의 연구개발이 연초에 시작돼 하반기들어 결과를
내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순조로운편이라는 것이 코오롱측의 설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