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94년 에너지절약기술개발 지원과제로 가정용 가스보일러
의 세라믹 버너 개발 등 총 51개 과제를 선정, 6일 발표했다.
상공자원부는 최근 정부, 학계, 연구소, 산업계 인사 23명으로 구성된
에너지기술개발심의회를 열어 세라믹 버너 개발 등 요소기술에 해당하는
40개 과제를 기업주도연구사업으로, 유도전동기 개발 등 복합기술에 해
당하는 11개 과제는 정부주도연구사업으로 구분, 지원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51개 과제에 대한 총연구개발 사업비는 70억6천4백만원이며 이 가
운데 43억5천9백만원은 정부지원금으로 충당된다.
상공자원부는 지원과제에 대해 이달말까지 연구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
지원금을 지급하고 앞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연구개발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