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위한 신규계좌개설이 크게 늘고있다.

6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4월중 위탁자계좌가 7만3천7백50개
늘어나 하루평균 2천9백50개가 새로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달들어서도 지난4일까지 8천2백48개(하루평균 2천7백49개)가
신규개설됐다.

이같은 위탁자계좌 증가규모는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인 지난 1,2월
위탁자계좌가 하루평균 4천개, 3천9백가량씩 늘어나던 것에 비해 다소
부진하지만 지난3월의 2천2백11개에 비해서는 30%가량 많은 수준이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지난달 들어 주식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증시참여가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했다.

또 중저가의 대형제조주들이 상승세를 개인투자자의 매매가 활발해진
조짐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