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50주년기념사업회(위원장 김계수외대명예교수)는 6일 남북관계개선시
내년 광복50주년 기념식을 판문점등에서 남북한합동으로 개최하고 상해임시
정부가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한 11월 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복원,
계승키로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광화문정부종합청사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기념
사업기본계획시안을 심의,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기념사업회는 또 내년 광복절을 전후해 판문점에 임시면회공간을 설치해"
이산가족만남의 날"행사를 마련하고 남북한공동의 비무장지대생태계조사와
문화유적지발굴.조사도 실시키로했다. 이와함께 내년을 "광복50주년 기념의
해"로 선포하고 광복후 50년,현재,미래50년으로 3시기로 분류해 각 시기별
로 주제를 정해 1백4개의 기념행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