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청 신부들이 이달부터 근로소득세를 납부한다. 수원교구청
은 6일 국세청의 세금조견표를 참고로 신부들의 근로소득세를 산출,이달 급
여에서부터 세금을 공제한 뒤 내달 10일까지 세무서에 일괄납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교구청은 소득세납부를 위해 신부들에게 지급해온 생활비와 성무활동
비를 월급여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한편 서울대교구청과 인천대교구청도 이달부터 세금을 낼 방침인 것으로 알
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