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원이 고객 집에 방화...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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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밤 11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송파동 50의1 호림빌라 나동 지하102호 최
칠곤씨(43.상업) 집에 김원칠씨(41.S증권 본점 차장)가 술을 먹고 찾아와
집 현관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최씨와 김씨가 불에 타 숨지
고 최씨의 아들 원준군(7)이 2도의 화상을 입었다.
이날 불은 집 내부 35평을 전소시키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최씨의 부인
김갑자씨(39)에 따르면 이날 김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찾아와 "증권투자
를 위탁했다가 손해를 봤다고 증권감독원에 나를 상대로 진정을 넣어 내가
곤란해졌다"며 행패를 부리다 미리 갖고온 10 들이 석유통에 들은 시너를
현관문주변에 뿌린뒤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최씨가 증권사 직원인 김씨에게 증권투자를 위탁해 오다 최근
손해를 보고 증권감독원에 김씨를 상대로 투서를 넣었다는 부인김씨의 진술
에 따라 증권사 직원 김씨가 이에 불만을 품고 방화한 것으로 보고 최씨의
증권투자 손해액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칠곤씨(43.상업) 집에 김원칠씨(41.S증권 본점 차장)가 술을 먹고 찾아와
집 현관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최씨와 김씨가 불에 타 숨지
고 최씨의 아들 원준군(7)이 2도의 화상을 입었다.
이날 불은 집 내부 35평을 전소시키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최씨의 부인
김갑자씨(39)에 따르면 이날 김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찾아와 "증권투자
를 위탁했다가 손해를 봤다고 증권감독원에 나를 상대로 진정을 넣어 내가
곤란해졌다"며 행패를 부리다 미리 갖고온 10 들이 석유통에 들은 시너를
현관문주변에 뿌린뒤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최씨가 증권사 직원인 김씨에게 증권투자를 위탁해 오다 최근
손해를 보고 증권감독원에 김씨를 상대로 투서를 넣었다는 부인김씨의 진술
에 따라 증권사 직원 김씨가 이에 불만을 품고 방화한 것으로 보고 최씨의
증권투자 손해액등에 대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