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 일제가 일으킨 태평양전쟁을 정당화한 발언으로 물의
를 빚은 나가노 시케토 일본 법무상이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하타 스토무 일본총리는 7일 유럽순방에서 돌아오는대로 구마가이 히로시
관방장관,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 대표간사와 협의, 나가노법무상의 사임문
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나가노 법무상은 6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남경대학살이 날조라고
한 것은 부적절한 발언이었으며 이를 철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