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지역 10개 대형백화점과 10개 카드사의 통신판매를
통한 허위과장광고 조사에 착수했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미도파 뉴코아등 10개 백화점과 비
씨카드 국민카드 삼성신용카드 LG신용카드 환은신용카드 신한신용카드 장은
신용카드등 10개 카드사의 통신판매중 살 빼는약, 피부미용등 건강관련광고
가대부분 허위라는 제보에 따라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공정위관계자는 이들 광고가 대부분 상품지식이 없는 가정주부나 여성을
겨냥하고 있고 광고내용이 객관적으로 증명되지 않아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달말까지 조사를 마친뒤 부당광고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리
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