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당국,한국기업에 ""탈북주민 돕지말것""공한 발송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 연길시 공안당국이 최근 연변지역에 진출한 3백여 한국기업들
모임인 한인회에 북한탈출 주민들을 보호하거나 도와주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한국기업들에 이같은 공문을 보낸 것은 이른바 탈북자들
이 한국기업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북한측이
중국정부에 강력히 항의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8일 "중국 연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들로부터
중국이 탈북자들을 보호하거나 도와주지 말고 사업에만 전념하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한인회에 보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특히 중국당국이 한국기업 사무실의 전화를 도청하는등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기업인들도 있다"고 말했다.
모임인 한인회에 북한탈출 주민들을 보호하거나 도와주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한국기업들에 이같은 공문을 보낸 것은 이른바 탈북자들
이 한국기업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북한측이
중국정부에 강력히 항의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8일 "중국 연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들로부터
중국이 탈북자들을 보호하거나 도와주지 말고 사업에만 전념하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한인회에 보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특히 중국당국이 한국기업 사무실의 전화를 도청하는등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기업인들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