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간의 어업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러어
업교섭회의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의 1주일간 일정으로 모스크바
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지난해 11월의 제3차 한.러어업위원회 합의
사항 이행여부를 평가하고 오호츠크공해 및 베링해 자원관리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10월로 예정된 4차 한.러어업위원회의 협의사항
을 검토했다.

이 회의에 참석중인 이희수수산청장은 러시아 경제수역내 명태 추가
쿼터 할당과 연간 20만-50만개의 러시아산 시마연어 발안란도입 및
철갑상어 양식기술 전수,북태평양 소하성 어류 보존협약(NPAFC)의
가입과 관련한 러시아의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