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가전분야의 기술 수출로서는 최대 규모인 1억3천만달러
상당의 냉장고 관련 제조설비 및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슬로바키아
공화국의 최대 국영기업인 칼텍스사에 1억3천만달러 규모의 냉장고 콤프레
서 제조설비와 기술이전을 모두 완료하고 9일 즐라테(ZLATE)시 인근현지공
장에서 콤프레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칼텍스사는 이 공장에서 프레온을 전혀 쓰지 않은 1백% non-CFC 콤프레서
를 동구권 최대인 연산 1백50만대 규모로 생산,프랑스 등 주변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삼성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