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반도체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는 당초 계획한 올해 투자액 8천8백억원을
상향조정,2천5백억원을 추가해 총 1조1천3백억원을 반도체설비증설에 투입
키로했다.

현대전자의 추가투자는 16메가D램과 64메가D램 생산공장인 E-3시설에대한
투자와 E-1및 E-2생산라인의 설비보수공사비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사는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었던 E-3라인에 대한 굴착공사를 최근
시작,16메가D램 시장이 조기에 형성될 경우 올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어서 경우에 따라 수천억원이 다시 추가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