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에 이어 대전도 98학년도부터 인문계고교의 연합고사(선발고사)
가 폐지돼 중학 3년간의 내신성적만으로 학생을 뽑게 된다.

1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연합고사 경쟁율이 거의 1대 1에
육박하는등 경쟁선발의 의미가 거의 사라지고 있는데다 97년까지는 대전도
중학교 의무교육이 실시되게 돼 연합고사 폐지가 불가피하다는 것.

대전시교육청은 그러나 둔산신시가지개발 등으로 시가지가 광역화됨에 따
라 연합고사 폐지시 현재의 단일학군을동,서 두개 학군으로 나누기 위해 세
부안을 마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