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영은 상품 서비스 기술 뿐만아니라 사람의 질까지 높이는 경영
방식이다. 세계최대기업이 아니라 초일류기업 초우량기업이 질경영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경영목표이다.

포천지가 선정하는 5백대기업중 1백50여개업체에 대한 컨설팅경험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컨설턴트 스테판 코비박사는 질경영을 위해
조직생산성 관리효율성 대인관계 개인자신등 4가지측면에서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삼성그룹초청강연회에서 "질경영이 우리가 추구해야할 기본
방향이라면 제품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과 대인관계에서도
질경영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질경영의 기본원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있다.

<>.조직생산성측면

=질은 최고경영자로부터 시작된다. 최고경영자는 모든 프로세스에 밀접
하게 파고들어가 질경영패러다임을 조직원의 마음속에 심어야한다.

질의 위기는 기술문제보다 훨씬 근본적인 것이다. 질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를 볼수있어야하고 관리방식에도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질경영은 경영자가 주주 고객 사원 지역사회 공급자 배급자등 이해관계자
들이 내놓는 정보를 근거로 문제를 해결할때 시작된다. 정보수집을 통한
피드백체계가 과학적으로 이루어질때 질경영은 성공할수 있다.

<>.관리효율성측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테크닉 업무방식 업무프로세스에서 질을 찾고자한다.
그러나 진정한 해결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사고방식을 깨뜨리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관리업무는 기존안경을 통해 자기가 맡은일을 보고 수행하는
것이었다. 질경영을 위해서는 렌즈를 살펴보며 "이것이 올바른 준거들인가"
라는 질문을 계속 던져야한다.

<>.대인관계

=다른사람의 감정은행계좌에 꾸준히 입금하는것을 의미한다.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우정을 쌓고 협상하는 것이다.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도 이를 전달하는데 실패한다면
부정적인 감정만을 입금하는 셈이다. 지속적인 의사소통이 단절되거나
상대방의 개선에대한 기대를 저버린다면 감정은행계좌는 사라져버고
적대감만 남게된다.

<>.개인자신

=개인차원에서의 질경영은 행동과 가치체계가 일치하는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우리는 무엇이 되려고 하는가"
에 대한 비젼을 가져야하고 이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과거에 얽매이지않고 미래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추구해야한다. 지속적
개선이란 완벽함을 끈질기게 추진하는 것이다. 반쯤 완성된 불량품으로는
고객을 결코 만족시킬수 없다.

대부분의 임원들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거나 얻는데 인색하다.
승리자들은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찾고 학습하며 매일 자신이 거둔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피드백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