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산업] 세계의 증권산업 현주소..미국 ; 일본 ;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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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의 증권시장은 그나라의 경제여건과 맞물려 발전해 오고있다.
미국이나 일본은 우리나라와 같이 증권산업의 분업주의를 지향하고 있으나
유럽은 겸업주의를 채택, 증권산업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 우리와 비교할
수 있는 미.일.아시아 각국의 증시규모와 증권산업 특징등을 요약해 본다.
< 편 집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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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 >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상장기업수 2,362개사, 싯가총액 4조
5,000억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큰 증권거래소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가격
결정에 참여하는 스페셜리스트가 있다는 점이 우리나라 거래소와 다르다.
미국에는 NYSE외에 6개의 지역 증권거래소가 있고 장외시장으로 NASDAQ가
있지만 NYSE만 해도 싯가총액이 우리나라의 30배, 거래규모는 14배, 증시를
통한 자본조달 규모는 회사채를 포함할 경우 50배에 달한다.
미국의 증권회사수는 NYSE회원사 318개사를 포함 총7,324개사가 있으며
이들은 세계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10대 증권회사에는 미국계
회사가 6개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증권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의 수는
23만명을 상회하고 있다.
대공황이후 미국은 증권업과 은행업을 동시에 취급하고 있던 당시의 은행
으로 하여금 증권업무만 취급하는 투자은행이 되거나 아니면 그대로
전통적인 은행업무만 취급하는 상업은행이 되든지 양자택일하게 하였다.
이러한 미국의 분업주의는 우리나라및 일본의 금융제도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 일 본 >
93년말 현재 도쿄증권거래소 상장기업수는 전체 1,667개사이고 상장된
주식의 싯가총액은 324조엔으로 세계 2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일본에는 도쿄거래소외에 오사카증권거래소 등 6개의 지역거래소가 있다.
일본의 증권회사수는 265개사이고 점포수는 총2,807개이다. 이중 노무라
증권은 세계에서 자본금기준으로 가장 큰 회사로 성장하였고 세계 10위권내
증권사중 일본의 4대 증권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일본의 증권회사 종업원수는 14만8,000명, 주식거래규모는 약2,000억달러
를 상회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증권회사의 총자본금은 64억달러 상당이다.
일본의 금융제도는 미국및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분업주의 제도를 채택
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금융혁신의 진전과 금융자유화의 진전, 파생상품
시장의 발전에 따라 금융의 겸업화가 진전되는 등 금융개혁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증권시장과는 달리 일본은 60년대이후 점진적으로 증권업
을 개방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금융시장을 개방한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60년대 중반 OECD 가입과 함께 자본자유화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점차적으로 개방폭을 확대하여 1980년 신외환법 제정으로 외국인 투자
를 완전자유화하기까지 약15년이 소요되었다.
그결과 일본은 현재 전세계에 153개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주재원
사무소도 56개나 된다.
< 아 시 아 >
대만의 주식시장규모는 1,770억달러 상당으로 우리보다 조금 큰 규모이다.
대만은 1982년 3단계 자본자유화 계획을 발표하였으나 실천을 미루다
1989년이후 주식시장의 침체가 지속되자 해외자본유입에 의한 증시부양을
목적으로 1991년부터 외국인에 대한 주식투자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금년들어 증시가 다시 침체하자 3월에 외국인투자한도를 다시 늘려 한도는
75억달러로 증가하였고 투신사 해외펀드 한도도 25억달러 신설했다. 대만은
외국인투자자를 기관투자가로 제한하고 있으며 개별종목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를 1인당 5%, 종목당 10%로 제한하고 있다.
대만은 작년 11월 금융개혁안에서 외국의 개방요구에 부응, 투자한도를
각각 10~15%에서 20~30%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나 대만에 비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와 홍콩등은
외국인 투자를 매우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태국은 현재 주식시장의
규모가 GDP의 92%에 해당하는 131억달러 정도이며 외국인 투자한도는
원칙적으로 50%이다.
세계각국의 증권시장은 그나라의 경제여건과 맞물려 발전해 오고있다.
미국이나 일본은 우리나라와 같이 증권산업의 분업주의를 지향하고 있으나
유럽은 겸업주의를 채택, 증권산업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 우리와 비교할
수 있는 미.일.아시아 각국의 증시규모와 증권산업 특징등을 요약해 본다.
< 편 집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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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 >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상장기업수 2,362개사, 싯가총액 4조
5,000억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큰 증권거래소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가격
결정에 참여하는 스페셜리스트가 있다는 점이 우리나라 거래소와 다르다.
미국에는 NYSE외에 6개의 지역 증권거래소가 있고 장외시장으로 NASDAQ가
있지만 NYSE만 해도 싯가총액이 우리나라의 30배, 거래규모는 14배, 증시를
통한 자본조달 규모는 회사채를 포함할 경우 50배에 달한다.
미국의 증권회사수는 NYSE회원사 318개사를 포함 총7,324개사가 있으며
이들은 세계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10대 증권회사에는 미국계
회사가 6개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증권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의 수는
23만명을 상회하고 있다.
대공황이후 미국은 증권업과 은행업을 동시에 취급하고 있던 당시의 은행
으로 하여금 증권업무만 취급하는 투자은행이 되거나 아니면 그대로
전통적인 은행업무만 취급하는 상업은행이 되든지 양자택일하게 하였다.
이러한 미국의 분업주의는 우리나라및 일본의 금융제도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 일 본 >
93년말 현재 도쿄증권거래소 상장기업수는 전체 1,667개사이고 상장된
주식의 싯가총액은 324조엔으로 세계 2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일본에는 도쿄거래소외에 오사카증권거래소 등 6개의 지역거래소가 있다.
일본의 증권회사수는 265개사이고 점포수는 총2,807개이다. 이중 노무라
증권은 세계에서 자본금기준으로 가장 큰 회사로 성장하였고 세계 10위권내
증권사중 일본의 4대 증권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일본의 증권회사 종업원수는 14만8,000명, 주식거래규모는 약2,000억달러
를 상회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증권회사의 총자본금은 64억달러 상당이다.
일본의 금융제도는 미국및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분업주의 제도를 채택
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금융혁신의 진전과 금융자유화의 진전, 파생상품
시장의 발전에 따라 금융의 겸업화가 진전되는 등 금융개혁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증권시장과는 달리 일본은 60년대이후 점진적으로 증권업
을 개방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금융시장을 개방한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60년대 중반 OECD 가입과 함께 자본자유화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점차적으로 개방폭을 확대하여 1980년 신외환법 제정으로 외국인 투자
를 완전자유화하기까지 약15년이 소요되었다.
그결과 일본은 현재 전세계에 153개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주재원
사무소도 56개나 된다.
< 아 시 아 >
대만의 주식시장규모는 1,770억달러 상당으로 우리보다 조금 큰 규모이다.
대만은 1982년 3단계 자본자유화 계획을 발표하였으나 실천을 미루다
1989년이후 주식시장의 침체가 지속되자 해외자본유입에 의한 증시부양을
목적으로 1991년부터 외국인에 대한 주식투자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금년들어 증시가 다시 침체하자 3월에 외국인투자한도를 다시 늘려 한도는
75억달러로 증가하였고 투신사 해외펀드 한도도 25억달러 신설했다. 대만은
외국인투자자를 기관투자가로 제한하고 있으며 개별종목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를 1인당 5%, 종목당 10%로 제한하고 있다.
대만은 작년 11월 금융개혁안에서 외국의 개방요구에 부응, 투자한도를
각각 10~15%에서 20~30%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나 대만에 비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와 홍콩등은
외국인 투자를 매우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태국은 현재 주식시장의
규모가 GDP의 92%에 해당하는 131억달러 정도이며 외국인 투자한도는
원칙적으로 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