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이 중국하북성 경당항확장및 현대화 공사를 6천5백만달러에 턴키
베이스로 수주했다.
정인영 한라그룹회장은 12일 북경에서 전수기 경당항만청장과 이같은 내용
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경당항의 하역능력을 현재의 연간1백만 에서 3백40만 으로
확장 현대화하는 것으로 한라건설과 경당항만청이 세부사항에 관한 협의를
마치는데로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한라그룹측은 밝혔다.

이 공사는 오는11월에 착공하여 96년말 완공될 예정이며 토목공사이외에도
한라중공업에서 제작한 40 급 컨테이너크레인 1대,15 급 레벨 리프팅 크레
인 4대등 하역장비 13대를 설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