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과당광고와 판촉행위를 벌이고 있는 동양 조선 진로
쿠어스등 맥주3사에 과당경쟁을 자제토록 촉구했다. 또 현대 대우 기아
등 자동차3사에 대해서도 하청업체에 부품값인하를 강요하지 말도록 당
부했다.
오세민위원장은 12일 이들 맥주3사의 대표이사를 불러 맥주3사의 판촉
경쟁이 과열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데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고 이를
중지해주도록 당부했다.
공정위관계자는 맥주3사가 최근 아이스 하이트 카스등 신제품을 각각
내놓고 판촉을 위해 대학가축제에 거액의 협찬비를 지급하고 노상시음회를
개최하는등 부당고객유인의 소지가 있어 이를 자제해주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