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로 성큼 접어들면서 서늘한 여름을 보낼수있는 대자리 방석
등 여름 실내용품을 찾는 발길이 늘고있다.

여름 자리용품의 소재는 왕골이 주종을 이루고있지만 대나무 마 모시 짚
등을 소재로 만든 제품도 다양하게 개발되고있다.

최근에는 수입품이 늘어나면서 열대지방에서 나는 분탈과 옥피 소재제품
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나온 여름 실내용품들은 천연소재를 사용했으면서도 디자인과
색상이 인공소재 제품에 뒤지지않게 화려하면서도 내구성과 사용상의
편리성을 갖춘게 특징이다.

가격은 품목별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15~25% 정도 상승했고 특히 왕골은
산지작황이 안좋아 물량감소로 20~30% 까지 오른 시세를 형성하고있다.

제품별 가격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자리류가 등자리는 규격에 따라 37만원
에서 78만원, 대자리가 보통은 9만5천원에서 12만5천원선이며 수제품은
32만원선이다.

강화 화문석은 규격에 따라 30만~49만원선. 왕골 돗자리는 21만~26만원.
방석류는 왕골제품이 5만5천원, 모시는 2만5천원.

발 제품은 갈대로 만든 것이 3천~4천원에 팔리고있다.

<고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