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유사학과를 통폐합운영하는 학제전공 박사과정이 올 하반기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13일 과기처에따르면 첨단과학기술분야의 기초및 응용연구를 유동적인
체계로 수행 급속히 변화하는 과학기술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키위해
첨단분야의 학제전공 박사과정을 시범운영키로 했다.

과기처는 이에따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학부단위 첨단학제공학 전공
분야를 올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과기처가 구상중인 첨단학제공학 전공분야는 일본 동경대학의
선단학제공학전공 박사과정을 본 따 지능형 첨단재료학 첨단디바이스학
첨단시스템학 종합과학기술학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지능형 첨단재료학에서는 화학인식기능재료 분자정보기능재료학등을 묶어
유기적으로 운영하며 첨단디바이스학은 광디바이스 극소디바이스 바이오
센서등을 묶게된다.

과기처는 첨단분야에서 개방적이고 융통성있게 학과를 운영, 현대의 첨단
과학기술발전추세를 이끌어 나갈 창조적인 두뇌를 양성하는 것이 이과정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과정의 입학자격은 석박사학위 취득자 또는 산업체 연구소에서 3년이상
연구업무 종사자로 하기로 했으며 지도방법은 학생전담교수제및 학부의
관련과목의 지도교수제를 병행키로 했다.

과기처는 이과정을 시범운영해본후 결과가 좋을경우 타대학및 전공분야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