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한때 연기했던 해외출장에 다시 나서 삼성의 승용차
사업 추진일정과 관련해 관심.
삼성그룹은 13일 이회장은 오는15일 일본으로 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발표.
이회장은 1주일간 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삼성그룹의 현지공장및 사업장, 동
남아 해외현지본부의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지 유력인사들과도 면담을
가질 계획이라는 것.
기존업계는 이회장이 보 반 키에트 베트남총리에 대한 답방계획을 취소해가
며 연기했던 해외출장을 재개키로 한데 대해 삼성의 승용차사업 진출계획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며 긴장. 그러나 삼성측은 승용차사업에 대한
정부의 분위기가 나빠지자 출장을 연기한 것은 사실이나 상황의 변화가 생겨
이를 재개한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승용차 기술도입신고는 한달정도 여유를
두고 정부에 제출한다는 데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