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감한 올 서울지역 2차동시분양 민영주택에 대한 1순위
20배수내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결과 1군은 13개
지역 30개 평형중 21개에서,2군은 공급 11개 평형중 7개평형에
서 대거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이날 청약은 1, 2군 모두 41개 평형 9백가구를 대상으로 청약
을 받았는데 불과 4백97명만이 신청, 평균 0.55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결과 면목동의 현대건설 아파트가 33형(2군)1가구 공급에
10명이 청약해 1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초동,
반포동,가락동과 북가좌동등 위치가 좋은 일부 재개발 아파트
에는 청약자가 몰려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갈현동 미미아파트 1,2군 45평형과 면목동 형진아파트
43평형의 경우 청약자가 1명도 없는 것을 비롯해 신내동과 상
봉동의 일부 아파트는 대부분의 평형에서 미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