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컴퓨터나 전화
기를 통해 금융거래 내역을 조회하거나 자금관리 등을 처리할
수 있는 ''펌뱅킹''과 ''홈뱅킹''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홈뱅킹을 이용하는 개인고객들
은 작년말 현재 32만3천1백44명으로 전년말의 3천7백9명에 비해
6배이상 늘었으며 펌뱅킹을 이용하는 기업도 3천2백72개에서
6천5백53개로 2배이상 증가했다.

은행이 기업이나 개인고객에 제공하는 서비스도 종전에는 단순
한잔액조회,금융정보 조회로부터 월급여나 수납대금 이체 등 자
금관리와 통지서비스 등으로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