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시는 지사리과학단지조성 광안대로건설등 내년에
시행할 14개 중점추진주요사업을 확정하고 지난해보다 19.2% 늘어난
5천1백11억원규모의 국비지원을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년 사업의 국비지원요청 내역은 도로부문이 9개
사업에 4천2백30억원으로 82.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2002년 아시안게임에
경기장 건립비 1백20억원등 총5천1백11억원이다.

사업별 지원신청은 일반분야 5개사업인 <>부산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
6백21억원 <>아시안게임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건립 1백억원 <>아시안게임
역도경기장 건립 20억원 <>동부권 농산물도매시장 건립 74억원
<>시립영락공원건립 66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의 교통난 해소을 위한 9개 도로부문 사업은
<>제3도시고속도로건설 6백50억원 <>수영도로건설 3백90억원 <>해상다리인
광안대로건설 6백억원 <>공항로 확장공사 3백억원 <>국도2호선 확장공사
5백억원 <>감천항 배후도로건설 3백50억원 <>다대항 배후도로건설 3백억원
<>녹산공단 진입도로공사 6백40억원 <>항만연결도로 5백억원등
4천2백30억원이다.

한편 국비보조 신청한 14개사업의 총사업비는 3조9천3백32억원에 이르며
이중 지방비로 2조1백40억원을 확보하고 나머지 48.8%인 1조9천1백92억원은
국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