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지역의 노동조합 및 조합원수가 최근 3년동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산경영자협회에 따르면 지난90년 7백28개였던 부산지역 노동조합
수는 91년 7백24개,92년 6백6개,지난해 5백72개로 3년동안 21.4%인 1백56
개가 감소했다.

조합원수도 지난90년 19만1천5백91명에 이르렀으나 91년에는 17만5천42명,
92년 15만8천1백4명,지난해 14만2천60명으로 매년 평균1만6천여명이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고무업종이 지난90년 41개 노동조합에서 신발산업의 침체로
지난해에는 22개로 대폭 줄었고 조합원수도 5만9천여명에서 2만여명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