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부품을 공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양사는
부품공용화를 통해 부품업체의 전문화및 대형화를 유도,완성차의국제경쟁
력을 강화해 나가기위해 이같이 합의했다.
김태구 대우자동차사장은 14일 "기아자동차와 부품을 공용화한다는데 양
사가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현재 실무자들간 세부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신동영전무,대우자동차 박기도상무등 구매담당임원진이 이미
지난달부터 2차례 협의를 갖고 양사간 부품공용화의 원칙을 논의했으며 이
달말 실무위원회를 구성,공용화할 부품의 품목과 구체적인 공용화 일정을
마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