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지난 90년대초반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미국 빅3
(3개자동차회사)가 일제히 중국에서 새로운 생산거점을 찾아나섰다고 니혼
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최근 포드자동차가 중국에서 합작사업교섭을 진행중이라고 밝힌데 이어
크라이스러 제너럴모터스(GM)도 생산거점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빅3의 중
국진출은 96년부터 중국정부가 도입할 예정인 신자동차산업육성책에 촛점
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현재까지 중국생산거점을 갖고 있지 못한 포드자동차는 이번에 합작사업
계획을 밝히며 대상차종이 소형승용차나 미니밴이 될 가능성이 높고 생산
규모 차종 합작대상회사등에 관해서는 연내에 결정을 원하고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