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컨테이너 선대 대형화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최근 한번에 20푸트짜리 컨테이너
4천9백70개를 실을 수 있는 4천9백70TEU급 선박 2척을 한진중공업에 발주
했다.

한진해운이 이번에 발주한 선박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선이며
현대상선이 지난해 11월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4천9백60TEU급보다 컨테이
너를 10개 더 실을수 있는 것이다.

현대상선도 지난해 11월 4천9백60TEU급 선박 3척을 발주한 것을 비롯
내년까지동급의 선박 4척 가량을 추가로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