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4일 울산야드에서 말레이시아 국영해운회사(MISC)로부터
주문받아 건조한 4만3천t급 살물선 명명식을 가졌다.

MISC로부터 주문받은 5척의 동형선박중 첫 건조된 이 배는 "분가 오키드
사투"호로 명명됐다.

이 배는 현대중공업이 자체 제작한 1만5백80마력짜리 엔진이 탑재돼 평균
14. 5노트로 달릴 수 있으며 엔진룸과 카고홀드의 이상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감시장치,통신.위성시설,무인기관실등이 갖춰져 있다.

현대중공업은 명명식 직후 이배를 선주측에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