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 카르카스무역관은 베네수엘라 외환시장의 달러환율이 급등,시중
은행이 신용장개설을중단하고 있어 수입중단사태를 맞고 있다고 14일
본사에 알려왔다.

카르카스무역관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13일 고시한 환율은
1달러가 133.13볼리바르,암시장 환율은 1백51볼리바르로 현지 달러환율이
지난 15일동안각각 12.7%와 27.9%씩 급등해 시중은행이 신용장개설을 중단,
사실상 수입이 중단된 상태이다.

카르카스무역관은 베네수엘라의 환위기가 소요상태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며 수입상의 신용장개설약속만으로 생산에 착수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
선수금을 받은 경우에도 1주일정도 사태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