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6년 1월1일부터 CFC류 냉매물질 사용을 금지하는 몬트리올
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냉동공조기기에 있어서 대체 물질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나 국내의 경우 관련 특허 출원이 한건도 없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가전 3사는 이미 대체냉매인 HFC-134a를 사용한 새로운 모델을
시작품 차원에서 일부 선보이고 있으나 이 분야의 특허 기술이 전무해
특허분쟁의 소지까지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일본과 미국은 8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특허청에
대체 냉매 특허를 각각 14건,1건을 출원했으며 일본의 마쓰시다 전기는
"열 펌프장치"관련 특허를 2건 등록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