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강의실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없이 기숙사 등에서 원격
강의를 받으며,서류없는 행정이 가능해지는 캠퍼스가 만들어진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심상철)은 21세기 세계일류의 교육기관
으로 도약키 위해서 강의 및 행정등 학사업무를 컴퓨터로 통합,운영
하는 인텔리전트 캠퍼스를 만들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97년
2월까지 3단계에 걸쳐 각종 사무행정 및 강의체계를 전산화하는 "정보
기관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KAIST는 17일 대덕캠퍼스내 산업경영학동에서 박성주 교수
(경영과학과)를 비롯한 교수 11명과 17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경영정보
연구센터" 개소식을 갖는다.이 센터는 1단계로 95년 2월까지 전자우편및
게시판을 설치하고,캠퍼스 안내,학사,연구,인사 등의 행정,학술지 정보등
기본업무를 전산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