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의 매수우위가 계속되고 있다.

주초인 16일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들의 매수주문규모는 4백25만주정도
로 3백80만주가량인 매도주문보다 많았다.

투신사들은 1백80만주의 매수주문을 낸 반면 2백10만주정도를 매물로
내놓아 매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은행은 1백55만주의 매수주문과 1백5만주의 매도주문,보험사들은 70만주의
매수주문과 40만주의 매도주문을 내 왕성한 매수세를 보여 주었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타기관들의 매수주문은 20만주로 매도주문(25만주)과 엇비슷했다.

외국인들은 1백5만주(1백57억원)를 사고 20만주(37억원)를 판 것으로 집계
됐다.

외국인들은 하나 서울신탁 상업등 은행주를 대량으로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관이 대량매매주문을 낸 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매수=한양화학(33) 금성사(25) 럭키(22) 쌍용자동차(15) 대우중공업(12)
한전(11) 삼성전기(10) 동아건설 포철(9) 유공 삼부토건 현대건설(8)
대림산업 조흥은행(7) 금성사우 삼성전자 금성전선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현대정공 조흥은행(6)

<>매도=하나은행(18) 한양화학 금성사(14) 럭키(13) 국도화학(12)
고려화학(11) 고려아연(10) 유공 포철 대우중공업 현대건설(8) 금성사우
쌍용자동차(7) 한솔제지 아시아시멘트 삼성전자(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