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4일간 광주직할시에서 열리는 제2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모두 1만3천90명이 참가신청을 냈다.

대한체육회는 16일 참가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민학교부와 중학부로
나뉘어 모두 26개 종목를 치르는 이번대회에 15개 시도에서 지난해 1만3천
397명보다 307명이 줄어든 1만3천90명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자 5천605명, 여자 3천309명이 참가하고 선수단 별로는 서울이
가장 규모가 큰 9백9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961명의 경남과 960명의 광주
가 그다음으로 많은 선수단을 내보낸다.

지난해 전국규모대회 부활 후 처음으로 개최지를 선정해 열리는 이번대회
는 종합채점제도를 폐지하는 한편 개폐회식의 간소화와 선수단 규모 축소,
제반행정의 간소화로 검소한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