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에 밀려 지난 80년대초이후 국내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소라통조림이
빠르면 다음달부터 다시 선보인다.

17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제주 한림수협은 제주특산물인 활소라의 안정적
인 판로를 확보와 함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를 통조림제품으로 가공,
다음달말부터 시판키로 했다.

한림수협은 올해 회원조합원으로부터 활소라 17t,보말고둥 14t을 수매하는
한편 소라통조림 1만7천개,소라,보말고둥 혼합통조림 3만2천개등 모두 7만여
개를 생산해 수협중앙회 수산물백화점과 수협직매장등 전국의 수협계통조직
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