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과 죽전동일대 18만평에 대한 택지
개발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17일 대구시도시개발공사는 이지역에 대한 택지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부터 개발에 착수 오는 97년말까지 단독주택 3백12가구와 공동주택 6천
5백21가구등 총 6천8백33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도시개발공사가 건설하게되는 이들주택을 평형별로 보면 50-60평규모의
단독택지 3백12가구와 공동주택 18평이하 4천41가구,25. 7평이하 1천2백27
가구,25. 7평초과 1천2백53가구등이다.

이지역의 개발이 완료되면 이곳은 2만4천6백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주택단
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 이일대 48만평규모의 성서택지 2차단지개발도 올해중 실시계획을 완료

하고 오는96년말까지 완공될 전망인데 용산지구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97년
에는 이일대가 총 1백10만평규모의 대단위 주거단지로 개발되게 된다.

용산지구는 경부고속도로와 구마고속도로가 연결되는 성서인터체인지에
인접하고 있으며 대구의 주간선도로인 대동대서로의 서쪽 끝부분에 위치해
있는등 교통이 편리해 개발이 가속화될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