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골퍼들은 관계부처와 골프장간 인하문제를 둘러싸고 논란
을 벌이고 있는 골프장 회원권의 명의개서료에 대해 비싸다고생각
하고 있고,절반 이상이 플레이중 타구사고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수도권 거주 골프 회원권 소지자 3백명
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행 명의개서료(1백
10만~3백30만원)에 대해 "매우 높은 편이다"고 대답한응답자가
46.7%(1백40명),"높은 편이다"가 41.0%(1백23명)으로 전체 응답자
의 87.7%가 명의개서료가 높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적정하다" 또는 "저렴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11.0%(33명)
에 불과했다.
"플레이중 뒷조의 타구에 의해 안전에 위협을 느낀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9.6%(1백79명)가
"있다"고 대답해 이에대한 안전대책수립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