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기업PR광고 "어머니의 사랑이야기"편이 실화에 바탕을 둔것인
데다 기업이념인 무한책임주의를 절묘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 광고는 구성과 편집이 단순하고 카메라 앵글도 평범하다. 카피도 특
별한내용없이 끝에가서야 "무한책임주의,깊고 큰 사랑의 실천입니다"로
끝나 소비자에게 메시지전달을 강요하지 않은것이 특징.

광고의 줄거리는 선천성 뇌성마비장애자인 정훈기군이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의 임산공학과에 합격하게된다는것.

지난 어버이날에 장한 어머니상을 받은 정군의 어머니 김묘분씨는 CF촬영
을 위해 비속에서 몸무게가 60 이 넘는 정군을 업는 장면을 익숙한 솜씨로
3일동안이나 재연하면서 한마디 불평도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