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구 온천1동 186 간이식당 주인 이방자씨(50.여)가 손님으로
부터 받은 5천원권 변조지폐를 19일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에 따르면 14일
오후 10시께 40대로 보이는 남자 손님이 순대 1천원어치를 사며 5천원권
1장을 지불하고 4천원을 거슬러 받아 돌아간 뒤 확인해보니 5천원권을 반
으로 쪼개 앞면에 생활정보지를 붙여 만든 변조지폐였다는 것.
경찰은 근처 상인들을 대상으로 또다른 피해사실이 있는지 탐문 조사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