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량진경찰서는 19일 자신이 운전기사로 일하던 집 주인의
인감도장을 훔쳐 관련서류를 위조,토지보상금 2억6천여만원을 가
로챈 혐의로 윤창근씨(31)등 2명을 구속했다.
윤씨등은 지난해 10월 자신이 운전사로 일하던 집 주인 박모
씨(85)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땅과 건물이 재개발구역에 포
함된 사실을 알고 박씨의 인감도장을 훔쳐 위임장 등을 위조해
법원에 공탁돼 있던 보상금을 타낸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