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0만달러(한화 약 8천만원)가 걸린 ''94아디다스컵 프로축구대회가
오는 21일 막을 올린다.
지난 해 우승팀 포항제철등 7개구단이 모두 참가할 이번 대회는 유공-대우
(15시 동대문)경기를 비롯 포항제철-LG(15시30분 광양) 전북-현대(17시 전
주)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6월11일까지 팀당 6게임씩 풀리그를 벌여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94하이트배 프로축구 정규리그와 마찬가지로 3-1-0
승점제가 적용된다.
공인구는 월드을 꾀하고 있고 정규리그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는 유공도 대
회 첫우승을 꿈꾸고 있다.
또 6연승 이후 주춤해진 현대나 LG,포항제철도 후반기 레이스를 앞두고 반
격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만만찮은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