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오는 10월부터 5면가공 공작기계를 제작 판매한다.
대우중공업은 19일 일본의 신일본공기와 공작기계의 최첨단형인 5면가공기
를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오는 9월말까지 창원공장의 시설교체등을 거쳐 본
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대우중공업의 석진철사장과 신일본공기의 야마구치(산구구일)사장은 이날
서울 대우중공업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5면가공기에 대한 기술협
약계약서"에 서명했다.
양측이 기술제휴로 생산하게된 5면다면기는 모델명 AIC150과 AIC200 두종
류이며 기술제휴기간은 5년간이다.
5면가공기는 앞으로 자동차 철도차량 건설중장비등 대형구조물의 가공산업
에 필수적인 것으로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일본및 독일등에서 이 공작기계
의 대부분을 수입해오고 있다고 대우중공업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