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탁은행노동조합은 19일 "직급정년제"는 인사고과를 객관화하고 유휴
인력의 활용방안등을 마련하는등 제반 여건을 종합검토한후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신탁은행노조관계자는 이날 "은행측이 직급정년제실시에 대한 안을 마
련해 현재 노조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히고 "직급정년제는 인사제도의 혁신
차원에서 도입 필요성이 있지만 다른 조건들을 종합검토한후 실시여부를 신
중히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은행과 노조대표 각3명씩으로 구
성된"인사제도연구위원회"에서 직급정년제를 종합검토할 계획이라고밝혔다.

한편 은행측관계자는 "직급정년제는 노조와 협의를 거쳐 실시할 예정이지
만 그 시기를 가능한한 빨리 잡고 있다"고 밝혀 올하반기가 아니면 늦어도
내년상반기 정기인사때부터는 직급정년제를 실시할 예정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