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지역
에대해 오는 20일부터 5일동안 정부관계부처 합동으로 부동산투기조사가 실
시된다. 이와함께 최근 경기회복과 각종 규제완화등으로 부동산투기가 우려
되고있는 수도권성장관리권역 준농림지역 시.군통합대상지역등 31개 시.군
에 대해서도 투기조사가 동시에 실시된다.

정부는 19일경제기획원 내무부 국방부 농림수산부 건설부 국세청등 10개반
30명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지자체관계공무원들과 같이 이들 투기우려지역
의 부동산시장동향및 투기혐의자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정부합동투기조사가 실시되는 지역은 군사시설보호지역에서 해제되
는 지역과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개정으로 개발규제가 크게 완화된 경기도
의 평택 안산 오산 동두천 송탄시와 안성 양주 남양주 평택군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