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로 인해 미국,일본의 관광객이 한국관광을 취소,연
기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교통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북한 핵문제로 인한 외
국인들의 한국 관광 불안감이 예상 밖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에따라 재외공관,주재기관,교포망등을 모두 활용해 현지언론매
체,관광업체등을 대상으로 한국 정세에 대한 설명 및 관광홍보
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북한 핵문제와 관련,최근 뉴욕지역에서 한국행 항공편및 한국
내 호텔 예약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며
앵커리지에서도 관광객 유치에 애로를 겪고있다고 현지 영사관
들이외무부를 통해 교통부에 전해왔다.

교통부 관계자는 이탈리아,홍콩,호주 등지에서도 한국관광의
안전성을 문의하는 전화와 관광취소 사례,전쟁 가능성에 대한
현지보도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