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5.20 00:00
수정1994.05.20 00:00
뇌성마비에 걸린 아들을 서울대에 입학시켜 최근 TV의 기업체이미지광고에
출연중인 김묘분이씨(40.여.서울강서구화곡동)가 19일 광고출연으로 받은
돈의 일부를 골수암투병중인 김경란양(23.서울대 국어교육과 4년)에게 치료
비로 전달했다.
김씨는 아들 정훈기군(19. 서울대 임산공학과 1년)과 함께 출연해 받은 4백
만원중 1백만원을 김양에게 전달하고 1백만원은 뇌성마비협회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