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등 6개 시중은행이 오는 26일 한국투신등 3개 투신사로부터
2천2백50억원에 이르는 수익증권의 현금 상환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일은행 서울신탁은행 조흥은행 상업은행 제일
은행 신한은행등 6개시중은행들은 20일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에 오는
26일 만기가 도래하는 기금투자신탁 5천5백억원중 절반을 현금으로 찾겠
다고 통지했다.

이에따라 투신사들은 기금투자신탁을 일부 해지, 자금을 마련할 계획을
수립하고있어 당분간 매물출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기금투자신탁은 지난 89년 "12.12조치"로 주식을 떠안은 투신사들의 자금
난을 해소하기위해 90년 5월25일 설정된 투자신탁으로 신탁기간은 1년으로
지난 3년간은 해지가 연장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