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개방특구로 발표된 나진,선봉항 개발에 이미 착수했으며,
특구개발을 위해 한국업체의 참여를 정식 요청한 것으로 21일 밝
혀졌다.
북한은 특히 당초 핵문제 타결 이후로 계획했던 나진,선봉항 개
발을 위해 중국을 비롯해 영국,호주,일본,대만,싱가폴,홍콩등
7개나라 업체들과 이미 현지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들업체들은
현지에 사무실을 개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중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한국자본및 기술 유
치를위해 한국인과 화물의 자유통행을 보장하는 관련법규를 이미
제정한데 이어 이달말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중국경제대표단 50
명에 한국업체 대표 10명을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해와 대사관측
이 중국에 진출해 있는 각업체에 북한진출 의사 타진과 함께 준
비를 권고했다고 밝혔다.